집에서 남성 7명 거세 시술…의료인 자격 없이 칼 든 75세 최후
집에서 남성 7명 거세 시술…의료인 자격 없이 칼 든 75세 최후
지난 세월 내가 본 설국 풍경이 꼬리를 물고 숨을 내쉴 때마다 허공 중에 하얗게 퍼져나갔다.
이 시기 조선공산당에 입당하고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에 선출되어 정치와 예술 양 방면에서 역량을 펼쳤으나 1928년 일제에 체포되어 1934년까지 5년 6개월을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했다.29일까지)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복진은 인생에 적극적으로 동세(를 끌어들이고).전시는 김복진을 중심으로 18인의 작품 50여 점을 함께 선보이면서 사실적 인체 조각의 계보를 근현대 조각사 가운데 자리매김한다.[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기계와 컴퓨터가 추출한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세부에 대한 마무리였다.
모델의 나이를 2차 성징이 지난 고교생으로 추정했다.낙관보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새해 아침에 시대를 앞서간 그의 예술혼을 다시 생각해 본다.
김복진 조각 프로젝트.
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난 그것을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
새해의 태양은 더 힘차게 솟아올랐으리라 믿으면서 말이다.대체 왜 이렇게 시간은 잘 가는 것일까.
두 눈이 먼 내라 하나쯤 은밀히 고치어 아아 나에게 끼쳐주신다면.차가운 방석 위에 망연히 앉아 답도 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하다 겨우 마음을 다잡았다.